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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PHORIA 유포리아 (텅 빈 만족감) @ VURT

October 16, 2015 - October 17, 2015

10,000

EUPHORIA 유포리아

Euphoria는 텅 빈 만족감
이제 우리에게 남은 것은 표층적 다행감 Euphoria 뿐인가?
유포리아는 사람들이 소비를 했을 때 느끼는 다행감으로, 최고점에 도달했을때 느끼는 도취를 뜻한다 ; eu (느낌)위로 오른, pho (밖으로)벗어나지 못하고, ros 둘러싸여 있는 : 텅 빈 만족감, 정점에서 느끼는 도취감, 근거없는 만족감, 공허한 만족감
“쇼핑은 우리에게 남아 있는 공적활동의 마지막 형식이다.”- 렘 콜하스(Rem Koolhaas)
누구나 쇼핑을 벗어나 독립적인 존재로 살아갈 수 없다.건축은 쇼핑을 위한 공간으로 진화했고, 시간은 쇼핑을 중심으로 리셋되었다. 저변에 솟구치는 수직적 욕망은 마치 바벨탑의 꼭대기를 향하는 듯하다. 달콤한 상품, 채워지지 않는 공복감, 아름다움의 추종, 닥치는대로 헌팅 욕망의 비극은 대상에서 오지 않고, 행위로 부터 발생한다.우리가 마주하게 될 유포리아. 텅 빈 만족감.우리가 소비한 것은 무엇인가?
자본으로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작동하는 도시, 이제 우리에게 남은 것은 표층적인 다행감 뿐인가?
우리 삶의 작은 행위에서 큰 행위까지, 자본이 연결되지 않은 곳이 없다. 모든 것에 자본이 깃들어 있다. 필요한 물건과 서비스는 자본을 통해 공급되고 소비되며 식사를 하고, 공부를 하고, 잠을 자는 것 모두 자본을 통해 이루
어진다. 필요로 하는 사람과 파는 사람은 자본을 중심으로 모인다. 도시가 그 예이다. 자본이 활발하게 움직이는 곳에 더 많은 자본이 모이고, 자본과 떨어진 곳은 점점 소외된다.이런 상황에서, 인간은 쇼핑을 벗어난 독립적인 존재로 살아남기 힘들다. 사회를 등진 사람들도 생명의 유지를 위 해 쇼핑을 해야만 한다. 쇼핑은 이제 한 개인이 사회와 소통하는, 마지막까지 남은 수단이 되었다.
유포리아의 의미는 사람들이 소비행위를 했을 때 느끼는 ‘다행감’이다. ‘유포리아’ 단어는 여러 분야에서 사용된 다. 의학에서는 이치에 맞지 않게 행복하거나 크게 기뻐하는 기분, 주식에서는 주가가 최고점에 도달 했을 때 느 끼는 ‘도취’를 뜻한다. 이것들은 언제든지 사라질 수 있는, 텅 빈 만족감이다.이 작품은 텅 빈 만족감에 중독된 우리들에게 보내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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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 텍스트

작품에는 퍼포먼스 텍스트(Performance Text)가 있다. 퍼포먼스 텍스트는 주요 키워드들로 구성되어져 있다. 간판과 초콜릿, 야누스, 엘리베이터 등이 있다.
간판과 초콜릿(Sign & Chocolate)트속는 멍텅구리 뒤에 속아준다고 생각하는 멍텅구리 있다 가관이다 어느 쪽이 더 가관인지 비교불가능하다 살겠 다고 피토하던 시(詩)는 이미 응고되어 물질이 돼버렸다 당신의 이름이 뭐냐고 물어본다 죽은 이름을 기억하는 게 놀랍다
야누스(Janus)시침과 분침 초침의 삼형제가 가리키는 그 미세한 꼭지점이 가리키는 숫자를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19세기말 그 리니치 천문대는 표준화를 선포한다 삶의 행위는 시간에 따라 배치하고 판단한다 하지만 이 강력한 삼지창은 이 중성을 갖는다 미친 근대 미친 야누스
엘리베이터(Elevator) 상승추락해도 상승 추락으로 상승
그 미친 수직성욕망의 엘리베이터는 바벨탑의 꼭대기에 올라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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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phoria의 퍼포먼스와 Club vurt.의 만남

Euphoria와 Club vurt.의 만남은 Club vurt.의 장소성과 Euphoria의 공연성이 교차하고, 클러버와 관객, 공연자와 DJ가 공존한다. 서로 다른 창작방식과 접근, 공간 주체의 자유도와 즉흥성 등 일련의 모든 것들이 실험과 도전의 연속이다. Club vurt.의 공간성은 그 자체로 커다란 장애물이면서 동시에 창작의 동반자가 된다. 이제 Club vurt.의 특별한 시간의 레이어를 쌓으려고 한다. 관객은 클러버가, 클러버는 관객이 된다. 예기치 않은 특별한 기억을 남기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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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특정형 전시퍼포먼스

김제민 연출은 2014년 11월, 문화역서울284(구 서울역사)에서 장소특정형 전시퍼포먼스 헤테로토 피아(Heterotopia)를 파격적인 수중퍼포먼스로 선보인 바 있으며, 공간의 기억 간에 충돌과 융합을 통해서 새로운 공연성을 발견한다. 이번에 발표하는 Euphoria(유포리아)는 전작의 연장선 상에서 Club vurt.의 공간성을 현재적 기억의 충돌과 재생산이라는 관점으로 새롭게 접근한 장소특정형 전시퍼포 먼스이다. 관객은 이 공간에서 일방적인 수용자가 아니라, 능동적인 주체이다. 무대의 한 가운데 서 있으며, 자신이 원하는 방법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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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엠)

영역과 영역의 경계를 탐험하며 끊임없이 새로운 지도를 그려 나간다. 비위계성과 실험성을 모토로 미디어아트와 퍼포먼스를 기반으로 인접예술장르와의 다양한 연대를 통해 대안적 예술을 모색해 나 가고 있다.현재는 공간, 빛, 소리, 신체, 테크놀로지 등을 중심으로 새로운 실험과 도전을 지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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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미래_ vurt.

‘인간은 음악을 듣고 춤을 춘다. 이것은 얼마나 큰 축복인가.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는 행위, 그것은 아주 오래전부터 자기안의 순수한 행복을 찾게 해주는 가장 본능적인 치유이자 또한 가장 즐거운 놀이였다. 우리는 우리가 알고 있는 댄스뮤직의 본질적인 의미와 그 즐거움을 우리가 살고있는 서울과 공유하는 것이 우리들의 미래라고 느꼈다. 필요한 것은 오직 몸을 움직이기 위해 만들어진 순수한 음악, 그리고 그 음악에 맞춰 춤을 출 수 있는 공간이였다. 그렇게 가장 원초적이면서도 새로운 클럽 vurt. 가 시작됐고, 음악이 흘러나오자 사람들은 춤을 추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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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UPHORIA 유포리아

공연날짜 : 2015년 10월 8, 9, 10, 16, 17, 23, 24일

공연시간 : 24:00(자정), 26:00(새벽 2시)(밤 10시부터 입장가능)

전시날짜 : 2015년 10월13-16, 20-23일

전시시간 : 13:00-18:00

출연 : 연출 & 미디어아트 김제민 / 무용 신창호 / 퍼포먼스 김소은 / 배우 박병호, 김형진, 배영란, 조도경 / 오브제 정영 / 조명 성미림 / 음악 조은희 / 조연출 김형진 / 프로듀서 송희경

입장료 : 2만원 + 1 free drink (미성년자 입장불가) / 전시관람 무료

DJ Line Up :
10pm~04am : UNJIN / SUNA / DJI (all days)
04:00am-06:00am : SOOLEE (8,10, 24) / SJP0 (9,16) / SIOT (17) / KLOF (23)

Details

Start:
October 16, 2015
End:
October 17, 2015
Cost:
10,000
Event Tags:
, , , , ,
Website:
http://www.fb.com/events/1506635106313650/

Venue

VURT
11 Dongmak-ro
Mapo-Gu, Seoul 04046 South Korea
+ Google Map
Website:
https://www.facebook.com/vurtkr

Most clubs in Korea open at 10 pm and close around 5~6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