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 Soulsca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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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was eating gobchang with Vasco last week and asked him about you and your music. He replied “ Soulscape? He is a fucking legend, man.” He isn’t the only one who speaks so highly of you. Before this interview, nearly everyone that I talked to about you referred to you as a legend. How does that make you feel as an artist?

지난주에 Vasco랑 곱창 먹으면서 당신에 대해 물어봤어요. “Soulscape? 완전 레전드지.” 그가 그렇게 답하더군요. 그만 그런 것은 아니에요. 인터뷰 전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당신을 레전드로 꼽더군요.

당신이 어릴적부터 레코드를 모으고 했던 것이 부모님의 영향이라는 글을 본적이 있어요. 그게 몇 살 때 이야기죠? 혹시 첫 레코드도 기억해요?
모으기 시작한건 중학생 떄였어요. 90년대 초반의 이야기인데, 그때 이미 대부분의 레코드숍이 문을 닫는 과정이었죠. 그런 폐점포에서 1,000-5,000원의 저렴한 가격에 레코드들을 살 수 있었죠. 그 당시 Barry White나 Motown 사운드들이 한국에서 라이센스 승인을 받고 있었어요. 어머니는 당시 Barry White의 엄청난 팬이었죠. 그건 12-13살 즈음이었고, 사실은 그 전부터 부모님의 음악 취향에 영향을 받았어요. 한국 힙합 음악의 시작단계 정도였죠. 나의 첫 힙합 레코드는 Run DMC, LL Cool J, Beastie Boys 같은 것들이었어요. 지역의 어느 레코드숍에 가든 있는 것들이에요. 정확히는 LL Cool J의 ‘Mama Said Knock You Out’을 가장 먼저 구입했어요.

한국전쟁 이후로 그런 음악들이 한국에서 어떻게 자리잡아갔다고 할 수 있나요?
당시에 미국의 음악들이 한국에서 플레이되는 것에는 많은 제약이 있었다고 봐요. 미군을 중심으로하는 유흥 씬에서나 찾을 수 있었거든요. 전국적으로 그런 음악이 유행했는지 안했는지는 확신하기 힘드네요. 저희 어머니도 그런 씬을 즐기시던건 아니긴하지만, 그녀는 작곡을 전공해서 당시의 대중음악들에 관심이 많았죠.

언제 음악을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그것도 부모님의 영향이 컸나요?
중학생 때 아주 형편없는 밴드를 한 적이 있어요. (하하)… Rock/Metal/Punk 음악들을 하는 거였죠. 당시에 Punk Rock을 엄청 좋아했어요. DC Punk나 Fugazi같은… 10대들은 누구나 그러잖아요? 동시에 테이프 더빙에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Mantronix 같은 클래식 힙합 아티스트의 영향을 받았고, 턴테이블을 사야겠다고 생각키 시작했어요.

혹시 처음 만들었던 비트를 기억하나요? 어떤 장비를 사용했고, 누구의 샘플이었는지 기억나요?
MPC2000이었어요. 상점에서 일을 할 때 였는데, 터네이블과 믹서, 테잎 머신, MPC를 사려고 돈을 모았죠. Graham Central Station이라는 레코드로부터 샘플을 따왔죠. 그게 내 첫 샘플이었어요.

당신과 DJ Jinmoo, Plastic Kid가 함께 2005년에 클럽에서 360 Sounds로 파티를 열었어요. 그런데, 당신은 그 전에 길거리에서 파티를 하곤 했죠? 
첫 번째 파티는 압구정의 Garden이라는 곳에서였요. 그보다 전에 2001년엔 길거리 파티를 하곤 했죠. Afro King이라는 파티 네임으로요. 매번 다른 장소에서 플레이했어요.

Quandol에게 Soulsape과 합작한 것들 중 좋아하는 걸 알려달랬는데, ‘Soul Chamber – 길 (feat. 대팔)’을 꼽더군요. 엄청나더군요. 
고마워요! 아~주 오래전에 만든건데… 어떻게 그 음악이 나오게 됬는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요. 아마 1998-1999년 즈음일거에요. 랩퍼의 내임은 ‘성일’이었죠. Master Plan에서 프리스타일 랩과 공연을 하곤 했죠. 그 이후로 더 이상 랩을 하진 않지만, 여전히 프로듀싱을 하고 있어요. Penny라는 이름으로.

우리가 인터뷰를 위해 통화할 때, 당신이 Quandol이 한국에서 가장 유니크한 아티스트라고 얘기했었어요. Quandol을 포함해서 다른 360 Sounds의 크루들이 다른 한국의 크루들과 다른 점이 무엇이라고 봐요?
가장 큰 차이점은 우린 ‘제로’에서 시작했다는 거죠. 스스로 길을 만들어갔고, 정말 독립적으로 운영해왔어요. 더빙, 디제잉, Master Plan 그 어떤 것도 정말 올드스쿨적이었죠. 그리고 각자가 스케이팅이나 사진, 페인팅 같이 다른 활동들에서도 활약 주이에요. 문화에 대한 동일한 갈망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어요. 360 이전에 이미 우린 꽤 같은 바운더리에 속해있었죠. 그런 사람들을 찾는게 쉽지는 않거든요. 디제이, 비보이, 뉴 스쿨 댄서, 페인터들 모두 우리와 비슷할 거에요.

지난주에 Vasco랑 곱창 먹으면서 당신에 대해 물어봤어요. “Soulscape? 완전 레전드지.” 그가 그렇게 답하더군요. 그만 그런 것은 아니에요. 인터뷰 전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당신을 레전드로 꼽더군요. 아티스트로서 어떤 기분이 들어요?
전… 늙었죠? 하하하… 잘 모르겠어요. 가끔씩 제가 이 게임 같은 씬에 너무 오래있지 않았나 싶더라구요. 많은 친구들 그리고 다른 아티스트들 역시 성장하려고 노력 중인데, 최근 10-15년간 독자적인 무언가를 구축한 사람을 찾긴 힘들더라고요. 이게 당신의 질문에 답이 될 수 있을 거에요. 어쨌든 전 제가 만들어온 것들에 솔직해지고 싶어요. 크게 성공하지 못했을지라도요… 사람들이 저에대해 하는 말들을 모두 애정의 표현이라고 봅니다.

당신이 이 일을 꽤 오래해온 걸 알고 있어요, 그렇다면 당신이 릴리즈 한 것 중 최고를 꼽을 수 있나요?
음… 지금까지 것 중에… 내 두번째 full length 앨범인 Lovers를 꼽고 싶네요. 콘셉앨범 같은거에요. 그런데 난 좀처럼 그런 맬로디와 따뜻하고 재지한 바이브를 음악에 사용하진 않아요. 그런데…

아, 샘플이라는 말이에요?
네. 맞아요.

완전히요? 진짜 엄청나네요! 당신이 그 샘플들을 음악 틀 때 스크래치하며 보여준다면 정말 멋지겠어요! ‘Chamber – 길’에서 코러스가 나오기 전에 horn 소리들이 들어가는 것처럼요. 진짜진짜 아름답네요! Lovers는 2003년에 나왔죠?
고마워요! 2003년 맞아요. 그리고 이건 일종의 곁가지 프로젝트였어요. 당시에 난 EP를 발매할 계획었죠. 계속 음악들이 추가되었고, 결국은 full-length가 되버린거죠. 몇 곡 더 있긴 했지만, 전부 넣지는 않았고요.

Lovers가 Madlib의 큰 영향을 받았나요?
맞아요. 난 올드스쿨 프로듀서로부터 영감을 많이 받는 편이에요. 그런 샘플들을 레이어링하는건 Public Enemy나 Lord Finesse 같은 것들을 들어서였죠. 80년대의 Mantronix와 Marley Mar의 영향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어요.

아, 당신의 어떤 인터뷰에서 그걸 읽은 적 있어요. 80년대 음악들의 느낌을 계속해서 찾고 있다고…
그 레코드에서 제가 사용한 드럼라인들은 Paul C를 따라한 것들이에요. 제가 항상 좋아해오던 프로듀서에요. Critical Beatdown의 대부분 드럼들은 그가 만든 것이죠. 그가 그걸로 유명해진건 아니지만요. “Give The Drummer Some”은 완전히 그가 만든 것이에요. 그가 만든 멋진 드럼 시퀀싱과 기술들은 여전히 가치가 있는 것들이에요. 불행히도 80년대에 살해당했고, 그 이후로 그의 음악들을 탑10에서 볼 수 없었죠. 어쨌든 그가 만든 드럼라인들은 여전히 최고라고 할 수 있어요.

만약 한국 랩퍼중 좋아하는 한 사람을 꼽는다면 누가 될까요?
요즘은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있어 꼽기가 쉽지는 않겠네요. 음… “E SENS”와 Masta Wu를 꼽겠어요. Dok2, Beenzino 그리고 Okasion도 좋죠. 내가 항상 좋아하는 랩퍼들이에요. 좀 더 꼽을 수 있겠지만… 어쨌든 요즘은 정말 많네요.

한국인이 아닌 랩퍼라면요?
사실 내가 만나 본 사람 중 잊을 수 없는 분이 있는데 Pharoahe Monch에요.

옹오오오오!!! 내가 세계를 통틀어 좋아하는 랩퍼에요!
하하. CMJ 뮤직 페스티벌을 위한 쇼를 준비중이었고, 그가 호스트였어요.

그럼 좋아하는 DJ/프로듀서는요?
DJ Wreckx와 JU요. 90년대 부터 같이 어울렸고, 나에게 그동안 많은 영향을 줬어요. JU는 여전히 한국인 프로듀서 중 가장 유니크한 인물 중 하나에요. 물론 요즘 P.J나 Jinbo처럼 좋은 프로듀서들도 많죠. YG의 Choice 37이나 Teddy 역시 마찬가지. YG 프로듀서들은 정말 좋아요. Simo나 Mood Schula도 꼽을 수 있죠. 정말 다른 차원에 사는 사람들…

특히 Mood Schula의 앨범 좋아해요. “I Kick Ass”를 꼽을 수 있죠. Guilty Simpson도 작업한 걸로 알고있어요.

어디선가 읽었는데, 당신이 한국의 바이닐들을 정말 많이 갖고 있다고 본 것 같아요..
움냐… 그렇지 않을거에요. 난 그저 디제이일 뿐이지, 콜렉터는 아니에요. 나는 내가 갖고있는 모든 레코드들을 활용하는 편이에요. 그런데 어쨌든 그 레코드들을 라이브에서 사용하면 점점 가치가 떨어지겠죠. 물리적으로요.

한국의 컬렉터들을 위해 한국의 오래된 앨범들을 소개해줄 수 있나요?
물론 엄청 많지요. 내가 가장 좋아하는 하나를 꼽는다면… He-6라는 밴드의 ‘Go Go Volume 1’이에요. 보기 드문 그루브를 원한다면 꼭 갖고 있어야해요. 사이키댈릭하고, 펑키한 모먼트들이 있어요. 제가 릴리즈하지 않은 몇개의 리믹스에서 영감을 받기도 했어요. 그가 발매한 그 다음 앨범들과 DJ Shadow의 Number Song에서 클래식한 드럼 브레이크들을 가져오기도 했어요. 마지막의 롱 드럼 브레이크가 바로 그것이죠.

음악은 어떻게 디깅하고 있나요?
한국에서라면… 명동에 가곤 해요. 신세계 옆에 언더그라운드 마켓을 선호해요. 종종 그곳에 가곤 합니다.

혹시 살면서 음악이 잘 안맞거나, 그만두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어요?
전혀요. 난 프로페셔널한 뮤지션이 되려고 계획을 세우거나 한 적이 없어요. 지금도 마찬가지구요. 아직도 난 이게 조예 깊은취미정도로 생각중이에요. 이게 내가 하는 일의 전부라서 좀 이상하긴 하죠? 제 부모님은 제가 뮤지션이 되길 원했어요. 실제로 당시에 모든걸 포기하고 음악만 몰두하기는 쉽지 않았지만요. 그들은 음악을 정말 사랑하는 분들이었고, 내가 하는 것들을 이해해주셨어요. 내가 중/고등학생일 때도 제가 좋아하는 것을 하는 걸 흐뭇해하셨죠. 그분들은 제가 정말 하고싶은 일을 한다는 것에 자랑스러워하세요. 그리고 그게 제 삶을 완벽하게 만들죠.

디제이들에게 조언이 될만한 말을 해줄 수 있을까요?
레코드를 구매해라! 무슨말이냐면, 전 바이닐 신봉자는 아니에요. 다만 실제로 손으로 만질 수 있는 경험들은 정말 특별하다는 거죠. 바이닐을 예로 들면, 보고, 만지고 들을 수 있어요. 이게 상당히 중요한 경험이라는 거에요. 바이닐이 시작점이라는 것에 아마 반대할 수 없을거에요. 그러니 그렇게 시작하세요!

줄리안이 전에 말하기로, 서울에는 힙합 클럽이 별로 없고, 하우스 클럽이 오히려 먹힌다고 그랬어요. 만약 힙합 씬이 좀더 노력한다면, 아마 금방 되살아날 수 있다고 봐요. 예를 들어 옥타곤의 힙합존 처럼요.
난 일관성을 좀더 중요하게 생각해요. 그 변화의 일례라고 할 수 있어요. 힙합과 EDM 그리고 다른 음악들 간에 경계가 점점 모호해지고 있어요. 한국만의 이야기는 아니에요. 미국의 클럽만 보더라도 장르간 결합이 많아지고 있어요.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봐요, 힙합이 그렇게 성장하는 거죠. EDM으로부터 영감을 가져오고… 전 말이 된다고 봐요.

Dok-2에 대해 언급했었는데, 그의 수많은 활동과 작품들을 좋아하는 편인가요? 좀 더 알고싶어요.
그렇죠. 분명히.

Dok-2는 오랫동안 여기저기 돌아다닌걸로 알고있어요. 그가 인스타그램에서 올리는 유럽 투어 영상들을 봤어요. 많은 팬, 특히 여자들이 미쳐있더군요. 그곳의 대부분 사람들이 무슨말인지도 모를텐데 열광하는 것을 보면 정말 놀라워요.
맞아요. 그는 거의 10년간 그래왔어요. 인터넷이 나타나며 전 세계가 새로운 씬을 반기고있어요, 그리고 이게 국가간 갭을 줄이게 해준다고 봐요.

맞아요. 제가 한국에서 랩을 배우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건, 멜로디와 억양인 것 같아요. 사람들이 가사를 이해하지 못하도라도, 실험적인 플로우들을 자꾸 보여주면 그들의 관심을 끌 수 있어요. 사람들이 그 강세들을 좋아하고 있음을 느껴요. 난 그런 한국의 모습을 좋아하는 편이에요.

혹시 힙합 말고 다른 장르들에도 관심이 있어요?
힙합은 언제나 나의 메인 관심사에요. 힙합 디제이이기도 하구요. 상당히 방법론적인 문제라고 봐요. 힙합을 하면 다양한 음악과 그 질감들을 레이어링 할 수 있어요. 어떤 결과가 나오든간 그 과정을 겪을 수 있죠. 힙합을 boom bap이나 trap에 한정지을 수는 없어요. 다양한 종류의 사운드들을 한데 섞는것이 진정한 힙합이라고 봅니다. 나는 다양한 것들을 들으려해요. 올드스쿨 삼바, 트로피컬, 한국의 오랜 포크송, 록큰롤, 그리고 일렉트로니카까지요. 초기의 테크노와 하우스 역시 마찬가지에요. 디스코도요. 정말 모든 것이네요.

그럼 이번 믹스는 어떤 음악들을 담았어요?
80년대 음악들을 담아봤어요. 사실 제 첫 시도에요. 플레이는 자주 하지만 믹스로 만들어본 적은 없거든요. 난 80년대에 유년기를 겪었고, 그래서 클래식한 12인치 음악들이 많아요. 대부분을 90년대에 구입하긴 했지만요. John Blair라는 아티스트가 있는데, 85년도에 Roy Ayers와 함꼐 작업을 했고, 미국에서 정말 찾기 힘들었어요. 근데 한국에서 단돈 500원에 구했죠! 그런 음반들을 많이 갖고있어요. 그당시에 한국에서 그런 음악들을 플레이하는 사람은 없었어요. 모두들 힙합, 하우스, 테크노 같은걸 틀었죠. 오히려 전 80년대 펑크 음악들을 플레이하는 디제이들을 보곤 했어요. 90년대에는 James Brown이나 60년대 후반, 70년대 초반의 것들도 즐겼어요. 요즘 펑크들은 80년대의 퓨처 부기 같은 스타일이 많더군요. 2000년대 초반에 전 이미 그것들을 디제잉하곤 했어요. 그때부터 80년대 부기한 음악들을 많이 플레이했어요. 어쨋든, 이번이 그런 음악들을 믹스로 만든 첫 번째 경험이네요!

올해 발매 계획을 좀 들어볼 수 있을까요?
몇몇 밴드나 재즈 뮤지션들을 위해 작업을 하고있어요. 올해 나올 거 같아요. 제 솔로 앨범도 그렇구요. 매우 한국적인 샘플들을 많이 써서, 상당히 한국적인 음악들이에요. 그래도 힙합이라는 범주 안에 있다고 믿어요. 100프로 확신할 수는 없지만, 풍부한 악기의 사운드들을 들을 수 있을거에요. 나중에 들어보세요!

 

오늘 너무 반가웠어요! 시간내주어서 고마워요!

So, I’ve read that your parents had an influence on you beginning to collect records at a young age. How old were you when you first started collecting? Do you remember the first joint that you picked up?
I started collecting records on my own during middle school. It was the early 90’s and a lot of record stores had already begun closing down, so you could get a lot of records for anywhere from 1,000 to 5,000 won ( 1 – 5 USD ). At that time, a lot of Soul records were starting to get licensed in Korea like Barry White and other Motown music. My mother was a big fan of Barry White.  I was like 12 or 13 at the time, but I was influenced much earlier on by mom and dad’s taste in music. That was also the beginning of Hip-Hop in Korea. The first Hip-Hop records I bought were from Run DMC, LL Cool J, Beastie Boys… Stuff like that. You could find them in your local record stores. The very first record that I purchased was LL Cool ‘Mama Said Knock You Out.’

How big was American Soul music here in Korea in the aftermath of the Korean War?
There were a lot of limitations on that kind of American music being played in Korea back then. It was mostly found in the entertainment scene around the U.S military bases. It’s hard to tell if the whole country was really listening to it or not. My parents didn’t live near a base, but my mom studied composing so she was into a lot of popular music at the time.

When did you decide that you wanted to start making your own music? Did your parents encourage you to pursue it as a career?
I started a wack band in middle and high school [ laughing ].  It was a Rock/Metal/Punk kind of thing. I was a big fan of the Punk Rock scene back then; DC Punk like Fugazi and that sort of thing. That was the teenage thing, you know? I was also into tape dubbing. I was influenced by a lot of classic Hip-Hop productions like Mantronix. I started thinking about buying turntables around then.

Do you remember the first beat you ever made? What did you use and who did you sample?
I made my first beat on the MPC 2000. I worked at a convenient store and saved up money to buy turntables, a mixer, a tape machine, and the MPC. The first sample was from a break record called Graham Central Station. That drum break was the first thing I ever flipped.

You, DJ Jinmoo and Plastic Kid threw one of your first parties at a club in 2005 with 360 Sounds, but you started out doing block parties well before that. Where did you have the events?
The first event at a venue was held at Club Garden in Apgujeong. We had block parties before then around 2001. The parties were called Afro King. We would rent out different spots and just play anywhere.

I asked Quandol to send me some of his favorite Soulscape joints. One of the songs he sent me was Soul Chamber – (feat. 대팔). It’s incredible. Tell me about that track…
Thanks man! That was made waaayyy long ago! I don’t remember exactly how that song came about. I think it was in 1998 or 1999. The rapper’s name is Seong il. He would freestyle and perform at Master Plan back in the day. He doesn’t rap as much anymore, but he still produces. He goes by the name Penny as a producer now.

Over the phone, you mentioned that Quandol is the most unique figure in Seoul when we were setting up this interview. What do you think makes Quandol and the other guys in 360 Sounds stand apart from other crews in Korea?
I think that one of the main differences between us and other crews is that we started the whole thing from ground zero. We didn’t have all the clubs that there are now to work with. We built the whole system ourselves and the way we did it was really independent. That era was old school for clubbing, dj’ing, Master Plan or any kind of movement. We had a big circle of friends who were all into different things: skating, photography, painting, etc… We all shared the same kind of hunger for a cultural movement. Even before 360, there was a big group of us that were all close. It’s pretty hard to find that in a lot of cities; DJ’s, B-Boys, new school dancers, and painters all getting close like we did.

I was eating gobchang with Vasco last week and asked him about you and your music. He replied “ Soulscape? He is a fucking legend, man.” He isn’t the only one who speaks so highly of you. Before this interview, nearly everyone that I talked to about you referred to you as a legend. How does that make you feel as an artist?
Old? [ laughter ] I don’t know. Sometimes I feel like I’ve been in this game for way too long. A lot of my little brothers, friends, and other players in the game are still struggling to keep up, but it’s hard to find someone who has been doing his own thing for 10 or 15 years. I take compliments like that as expression of respect for me staying true to myself, even if I never experienced huge success or anything. I think they’re words of love.

I know you’ve been doing this for a long time, but if you had to choose your best release, what would it be?
For me, so far… It would be my second full length album, Lovers. It’s a concept album. I rarely use those kinds of melodies and warm, jazzy vibes in my music, but…

Are those all samples?
Yea. Uh huh.

Completely sampled? That’s crazy! I think it’s so dope how you scratched the horn sounds into some of the songs. You did the same thing on that Soul Chamber – “” track when you cut in those horns in before the hook. That shit is beautiful! Lovers dropped in 2003 right?
Thanks man! Yea, it came out in 2003. At the time it was just a side project. I was planning on releasing it as an EP, but more and more songs just kept getting added and it became a full-length. It had a few more songs on it, but not all of them made the cut.

Was Madlib a big influence for you on Lovers?
Actually, a lot of my inspiration came from old school producers. Layering samples like that came from listening to stuff like Public Enemy and Lord Finesse. My biggest influences are probably Mantronix and Marley Marl during the 80’s.

Yea I read that in an interview from you one time. You said that we are constantly searching for that feeling that we got from 80’s music.
Yea, and actually the whole drum line that I’m using on that record is trying to kind of emulate Paul C. He is my favorite producer of all time. Most of the drums on Critical Beatdown were done by him even though he didn’t really get credit for all the songs. “Give The Drummer Some” was solely his production. He did a lot of incredible drum sequencing and had his own technique that is still unique today. He got murdered in the late 80’s, so he never had any top 10 hits or anything, but the way he made drum lines is still the best.

As far as your favorite Korean rappers go, who do you like?
It’s hard to tell because there are so many these days, but I gotta give props to E-Sens, Dok2, and Masta Wu of course. Dok2, Beenzino, and Okasion, as well. They are always up there. There are a bunch of others, but too many these days to name.

And as far as non-Korean rappers go…?
Actually, one of my most unforgettable moments was meeting Pharoahe Monch.

AHHHH! That’s my favorite rapper in the whole fuckin’ world!
Yea… I was doing a collective show for CMJ music festival and he was the host.

Favorite dj’s/producers?
I’d have to say Dj Wreckx and JU. We’ve been hanging out since the 90’s and they have been a HUGE influence for me ever since. JU as a producer is still one of the most unique figures as far as Korean producers go today. Of course you have a lot of good producers these days like P.J and Jinbo, they are the best. Folks like Choice 37 and Teddy from YG. A bunch of YG producers are amazing. Plus Simo, Mood Schula… They are on a whole other level.

I LOVED that Mood Schula album; The one with the “I Kick Ass” song on it. Guilty Simpson was on that record, too.

I read somewhere that you have the largest collection of vinyl in Korea…
Nah, nah, nah [ laughter ].  I don’t believe it. I don’t really regard myself as a collector because I’m just a DJ. I Dj with every record that I have and once you get on the tables with your records, they lose value cause you mess em’ up.

Could you recommend any older Korean albums to the collectors out there?
There are tons out there, but one of my favorites is from a band called HE 6. It’s a must have for rare groove collectors all around the world. It’s a psychedelic jam album. It has tons of funky breaks and psychedelic moments. I have used it for a couple remixes that haven’t been released. They actually have a classic drum break from one of the later albums on DJ Shadow’s “Number Song.” The long drum break at the end is one of their breaks.

Where do you dig for music?
As far as Korea goes, the best place used to be Myeong Dong. The underground market by Sinsegae was one of my favorite spots. I still go there sometimes.

Was there ever a time in your life when you thought music may not be the right thing and that you wanted to give up?
No, not really. I never really planned to be a professional musician. I still feel like that. To this day, I just consider this to be a deep hobby. I mean, it is all I do, so I guess that sounds a bit weird. My mom and dad wanted to be musicians, but back then it was too hard to give up everything and pursue music. They have a love for music so they understand what I am doing. Even when I was in middle and high school, they loved that I was following my heart. They are proud of me for staying true and doing my own thing and that makes my life complete.

What advice would you give to aspiring Dj’s…
Buy records. I mean, I’m not like a Vinyl purist but I think that the hands-on experience makes it special. With vinyl, you can look, feel, and listen to the music and it enhances the experience. You can’t deny that vinyl is where it all started. Go with it.

Julian was saying years back there were nothing but Hip-Hop clubs here in Seoul, then there was a big push for house music. There seems to be a bit of a resurgence as far as Hip-Hop is concerned at the moment, though. Octagon is doing Hip-Hop nights, etc…
The thing is I’d like to see more consistency. This is just the beginning of that change. The one thing that’s clear is that the gap between Hip-Hop, EDM and other kinds of music is getting smaller, so it’s hard to flip it when you’re playing in clubs. That’s not just Korea. I see clubs in America combining genres of music as well. I think it’s a natural progression as Hip-Hop evolves, you know? Borrowing elements from EDM makes sense.

You said you dig Dok-2’s shit. Are you into all the Illionaire stuff? I want to get into more of their stuff.
Yea for sure.

Dok-2 has been around for a long time, right? I see him posting videos on his Instagram from some of his European tours and they got fans hyperventilating and shit out there. It’s wild how much Korean music is blowing up in other counties right now even though no one can understand what they’re saying.
Yea he’s been around for over 10 years. The whole world is witnessing a new scene as the internet emerges. It bridges the gaps between continents.

What other genres are you big into aside from Hip-Hop?
Hip-Hop is always gonna be my main thing. I’m a Hip-Hop DJ. I think of it as a methodology. With Hip-Hop, you can use all sorts of layering and musical textures to re-construct music from the past. Regardless of what comes out, you’re still using that Hip-Hop process. You can’t limit Hip-Hop to just Boom Bap or just Trap. Fusing different kinds of sounds together is Hip-Hop for me. I listen to everything: lots of old-school Samba and Tropicalia, old Korean Folk and Rock & Roll, even some Electronica, early techno and house as well. I listen to Disco too. I listen to pretty much everything.

What can we expect to hear in your mix?
It’s the first mix I’ve ever done with my 80’s collection. I play this stuff everyday but I’ve never made it as a mix. I’m an 80’s kid, so I have a lot of classic 12 inches. Actually, I got most of them in the late 90’s. A lot of those records were considered to just be garbage at that time. There is an artist named John Blair on it. He did a joint around 85 with Roy Ayers. It was really hard to find in the states, but I got it here in Korea for like 500 Won ( 50 cents ). I still got a lot of records like that. No one was playing stuff like that in Korea at the time. Everyone was just playing Hip-Hop and stuff like that. House, Techno, etc… I’ve seen a lot more DJ’s playing 80’s Funk. Back in the late 90’s, fuck meant James Brown or other tuff from the late 60’s, early 70’s. Nowadays, Funk itself has expanded as 80’s Future Boogie kind of stuff. I started bringing that to my DJ set early in 2000. Since then, I have been playing a lot of 80’s Boogie. This is the first time I have recorded it for a mix.

What are your plans for releases this year?
I’m producing for a couple of Bands and Jazz Musicians. That comes out this year, as well as my solo album. It’s going to be very Korean. Lots of Korean samples and stuff. I think of it as a Hip Hop album, but we’ll see. I’m not 100 percent sure, but I think the album will be entirely instrumental. Check for it!

 

Nice to meet you man! Take care and see you soon 🙂

TRACKLIST:
1. michael orr – spread love (1976, sunstar)
2, the mark IV – if you can’t tell me something good (brite lite, 1982)
3. the fresh band – come back lover (are ‘n be, 1984)
4. gift of dreams – funkincise (jam power, 1982)
4.5 – zafra bros. -will i see you tonight (eastbourne, 1982?)
5. status IV – lovin’ you (radar, 1983)
6. sherrick – just call (hot line mix) (1987, warner bros)
7. tomorrow’s edition – i’m the best (1984, mel-o)
8. barbara jane – i like the way you move (1984, parrot)
9. can-dee – lucky day (1984, kee wee)
10. major harris – gotta make up your mind (1984, society hill)
11. pink rhythm – can’t get enough of your love (1985, metropolis)

More infos on the mix (no english translation available)

Brought to you by Golmokgil – Underground music in Seoul, South Korea
서울의 언더그라운드 음악을 여러분에게 소개합니다. – 골목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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